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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서킨답서스 수경재배하기
    혼자하는놀이 2020. 2. 24. 15:52

    별로 춥지 않았든 이번 겨울은 스킨답서스를 베란다에 그냥 두고 지냈어요.

    일주일에 한번 한낮에 물을 주고 추운 날은 건너 띄었는데도 줄기가 얼지 않고 그대로네요.

    이번 겨울이 낮에 영하로 떨어진 날이 열 흘도 안 되는 포근한 겨울이라 가능한듯하네요.

    덕분에 잎이 추위에 말랐을뿐 줄기는 그대로네요.

    서킨 답서스가 벽을 타고 올라가길래 이번 겨울엔 실내로 들이지 않고 지켜보았어요.

    오늘은 마른잎도 제거하고 화분도 옮겨 줄 겸 서킨 답서스를 정리했답니다.

    집에 아크릴통이 있어서 여기에 수경재배를 해 볼까해요.

    서킨 답서스는 워낙 뿌리내리기를 잘하는 아이라 뿌리를 먼저 내리게 하고

    화분으로 옮겨 주려고 합니다.

    아직은 밤의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낮에는 베란다에 그냥 두어도 상관없겠지만

    밤에는 비닐로 싸 두려고 아크릴 안에 김장비닐봉지를 먼저 깔았어요.

    그리고 줄기를 고정시킬 아이를 찾다가 햄스터가 사용하다 방치한 터널을 가지고 줄기를 꽂아 두려고 생각합니다.

    터널 연결부위는 물에 오래 담아 두면 좋은 것 같지 않아 분리시켰어요.

    그리고, 노란 고무줄로 고정시켰어요~ㅎㅎ

    요렇게 2개를 줄기 고정 버팀목으로 해서 서킨 답서스를 꽂아줄 거예요.

    말라버린 잎을 제거하고 쾡하게 줄기만 남았지만

    금방 새 순을 틔워내며 잎을 보여줄 거예요.

    추운 날에는 비닐봉지를 올려서 묶어 줄 거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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